[날씨] 다시 초겨울, 서울 '첫눈'...제주 산간·충남·전북 '대설특보' / YTN

2023-11-17 2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서울에서도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작년보다 12일, 예년보다 3일 빠른 기록인데요,

지금도 눈과 비가 섞인 진눈깨비가 약하게 날리고 있습니다.

낮 동안 기온도 3도 안팎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보온에 신경 써주시고 미끄럼 사고에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서쪽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에 영향을 준 비구름은 남동쪽으로 이동해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 지방에 영향을 주는 모습입니다.

특히, 제주 산간에는 올가을 첫 '대설경보'가, 충남 보령과 전북 동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이 지역은 많은 눈이 집중되면서 특보가 더 확대할 가능성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제주 산간에 최고 15cm 이상, 충청과 전북 동부에도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는 1에서 많게는 7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서울은 약한 눈이 날리거나 1cm 안팎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추위 속 내린 눈이 빙판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예년기온을 4~8도나 밑돌며 춥겠습니다.

서울 3도, 대전 7도, 광주 9도가 예상됩니다.

주말인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고요,

충청 이남의 눈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해안가와 산간을 중심으로는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또 해상에는 물결도 거세게 일겠습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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